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뤼시앵 파브르 (문단 편집)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20-21 시즌|2020-21 시즌]] ==== 리가 2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90분 내내 지나치게 단조로운 공격 전술로 일관한 끝에 0-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도르트문트는 경기 내내 8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득점을 노렸으나 아우크스부르크의 두 줄 수비에 완벽하게 틀어막혀 별다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물론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토마 뫼니에]]를 비롯한 선수들의 부진도 패배에 기여했지만, 지나치게 단조로운 공격 전술로 두 줄 수비에 틀어막히고 공격수들을 대거 교체 투입하면서도 공수 양면으로 최악의 활약을 펼친 뫼니에를 한 박자 늦게 빼고 [[엠레 찬]]만은 끝까지 교체하지 않은 교체 카드 미스를 저지른 파브르 역시 패배의 원흉으로 꼽힌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SS 라치오]] 원정 경기에서도 1-3 충격패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도 뫼니에는 패배의 원흉이었으며, 계속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그를 [[펠릭스 파슬라크|파슬락]] 대신 중용하는 파브르도 계속 비판받고 있다. 전술도 완전 엉망이어서 팬들의 신임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이후 리가에서 라이벌 [[FC 샬케 04]]를 상대로 포백 전술을 들고 나와 3-0으로 이기면서 반등 포인트를 만드는가했으나, 7라운드 홈에서 열린 [[데어 클라시커]]에서 2-3으로 패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심지어 11라운드에는 승격팀 [[VfB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홈에서 1-5의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하필 이날 낮에 구단 측에서 파브르를 유임시키려 한다는 기사가 나돌던 날이었는데, 어떤 변명과 이유로도 정당화할수 없는 결과로 파브르의 민낮과 도르트문트의 현실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이 경기 이후 팀의 실질적인 리더인 [[마츠 후멜스]]와 [[마르코 로이스]]가 파브르의 전술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선수단도 사실상 등을 돌렸다.[* 물론 축신이자 S급 수비수로서 제몫을 해낸 후멜스에게는 별말 없었지만, 결국 노쇠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폼이 떨어지고 있고, 주장직만 달고 있지 후멜스보다도 리더다운 모습을 못보여준다는 말을 듣는 로이스는 본인부터나 잘하라는 비판도 같이 받고 있다.][* 물론 선수단도 그리 좋은 말을 못듣고 있는 상황인게, 후멜스나 피슈체크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 뛰는 선수들 말고는 시즌을 치르고, 경기를 함에 있어 열의가 부족한 것 같다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파브르가 결정적인 문제지만, 선수단도 문제였다는 것이다.] 현지팬들은 진작부터 파브르 아웃을 외치고 있었는데, 이 경기 직후 완전히 폭발한 모습. 국내 팬덤사이에서는 '''파재앙'''이라는 멸칭까지 붙은 채 꾸준히 비판받고 있었는데, 현지에서도 FAVRE에 Catastrophe(재앙)을 합성한 'Fatastrophe' 문구로 경질을 촉구하고 있다.[* [[https://www.bvb.de/Spiele/Spielberichte/2020/Bundesliga/11-Borussia-Dortmund-VfB-Stuttgart/Nachbericht/Wir-haben-zu-wenig-Tiefe-im-Spiel|재앙발언]]은 사실 본인이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자초한 것이다. 이 인터뷰를 통해 팬들이 'Fatastrophe'라는 별명을 만들어 준 것.] 그래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상대적 약체인 [[클뤼프 브뤼허 KV]]와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4경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으나, 결국 11라운드 승격팀 슈투트가르트와의 1-5 충격패를 당한 다음 날 전격 경질되었다. 결론적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파브르의 동행을 통해 얻은 성과는 정말 전혀 없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첫 시즌 전반기 이후로 경질설이 돌때마다 잠깐씩 경기력이 올라갔다 다시 경기력이 박살나는 패턴이 지속되었다. 구단의 전폭적인 영입 지원에도 불구하고[* 파브르가 부임한 뒤 율리안 브란트, 토르강 아자르, 마츠 후멜스, 엠레 찬, 엘링 홀란드를 영입해줬는데, 이 정도면 정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거나 다름없다.] 챔스는 16강에서 박살나고, 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실수를 하는 와중에도 우승을 못하는 모습이 반복되었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불안한 수비력으로 번번히 박살나던 중[* 현재 도르트문트 팬 중 후멜스를 욕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로이스보다도 더 주장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파브르의 무전술과 더불어 거의 매경기 펼쳐지는 수비라인의 호러쇼를 고군분투하며 커버하고 있기 때문.] 엘링 홀란드의 미친듯한 활약으로 성적이 잠시나마 회복됐지만, 엘링 홀란드가 부상으로 아웃되자마자 경기력이 완전히 곤두박질쳤다. 파브르가 이번 시즌을 순전히 홀란드빨로 연명했다는 것이 자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여담으로 홀란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월 복귀가 확정적이다.] 유소년 발굴과 육성에 강점이 있는 감독이라는 명색에 어울리지 않게 도르트문트 시절 선수육성 과정과 성과를 보면 끔찍한 수준인데, 애매하기 그지없는 수비 라인업과 전술로 도르트문트의 뒷문을 초토화시켜놨다. [[마누엘 아칸지]], [[마흐무드 다후드]], [[토마스 델라이니]][* 사실, 델라이니는 투쟁심도 있고 팀에 대한 충성심도 있으며 리더십도 있어서 여기에 넣기는 좀 애매하다. 전에 비해 폼이 떨어져서 믿고 맡기기 힘들다 뿐이지, 로테이션 멤버로는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선수다. 파브르가 제대로 써먹을 생각이 없어서 문제지만.] 등의 성장이 죄다 정체되어 애매한 선수가 됐고,[* 그나마 마흐무드 다후드는 20/21시즌에 폼이 올라오고 있긴 하다. 문제는 기존 2시즌동안 제대로 써먹지를 않았다는 점이다.], [[마르코 로이스]]의 후계자로 영입한 율리안 브란트는 초반에는 반짝하더니 점점 축구하는 법을 잊어버리고 있다. 계속 브란트에게 맞지 않는 포지션[* 특히, 기존에 중앙과 2선을 오가던 브란트를 1선에서 제로톱으로 자주 기용하였다.]으로 기용하고 폼이 떨어지면 벤치로 보냈다가, 또 맞지 않는 포지션으로 기용하는 과정을 매번 반복하니 폼이 안 떨어지는 게 이상하다. [* 이외에도 2020/21 시즌 [[토마 뫼니에]]와 함께 폼이 나락으로 향한 [[제이든 산초]]의 사례도 있다.][* 물론 산초는 본인의 폼이 풀백이 누구인지에 따라 좀 갈린다고 평할수도 있다. 문제는 그걸 감안해도 폼이 상당히 떨어졌다는거.] 도르트문트 유소년 시스템이 발굴한 재능인 [[조반니 레이나]]는 주력이 빠르다는 이유만으로 윙에만 쳐박아두어 선수의 퍼포먼스를 제한시켜버리는 뻘짓을 했고, 잘 지도하면 훌륭한 센터백이 될 수 있는 [[단악셀 자가두]]는 아칸지가 매 경기 호러쇼를 보일때도 이상할 정도로 기용을 하지 않아 제대로 성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임대를 전전하던 펠릭스 파슬락이 제법 괜찮은 수준이 되어 돌아왔다는 건 고무적이지만, 이는 임대를 보낸 덕분이지, 파브르가 지도를 잘 했기 때문이 아니다. 게다가 올라온 폼 마저도 완전히 먹튀가 된 토마 뫼니에보다 상대적으로 나을 뿐, 1군 주전급으로 올라온건 아니기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사람은 좋았는지 선수단의 지지는 나름대로 굳건한 편이었다. 표면상 승률도 나쁘지는 않은 편이었고 사이코패스 취급받으면서 선수단과 불화를 일으키던 [[토마스 투헬]]이나 훈련시간에 번번히 지각하고, 무전술로 일관하여 평판을 깎아먹던 [[페터르 보츠]]보다 나은 부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